연말 연시와 설 명절 연휴가 지난 뒤, 다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하는데요. 명절 음식으로 인한 부담감과 새로운 한 해의 다짐이 맞물리면서, 다이어트 관련 키워드 중에서도 ‘다이어트버거’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휠렛버거, 딥치즈버거, 화이트갈릭버거 등의 단백질 높은 메뉴를 보유한 <맘스터치 다이어트 버거>가 6,200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관심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이어트 버거와 같은 메뉴는 저속 노화 트렌드와 더불어 계속 주목받을 것 같네요! 

외식업에서 공간의 중요성,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에게 외식 매장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소비를 선호하는데요. 이런 흐름 속에서 외식 매장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방문할 이유가 확실한 ‘경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대,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게 만들려면 ‘차별화된 공간 경험’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어요. 즉, 외식 매장은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요즘 소비자들이 외식 매장에서 기대하는 건 무엇일까요?

이전에는 메뉴와 인테리어 무드였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2개 이상의 체험 요소'가 기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얼핏 들으면 익숙한 복합 문화 공간같지만 NO! 대학내일 트렌드 미디어 캐릿에 따르면 <동시공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요즘 핫플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입니다. 지난호 소개해드린 <멀티> 트렌드처럼 젤라또 매장에서 브런치 메뉴를 팔고, 메뉴를 다각화하여 소비자들이 한번에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트렌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왜 <동시 공간>이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을까요?
요즘 뜨는 외식 핫플로 함께 알아보시죠! 🤔

영화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 바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씨네마포>입니다.

✅ ‘동시 공간’ 트렌드, 우리 매장에도 접목해보세요!  

카페에서 옷을 사고, 레스토랑에서 전시를 즐기는 시대! 외식업계도 이제 단순히 ‘먹는 곳’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 공간’으로 변화 중이에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매장 내 굿즈 숍, 체험형 공간, 문화 콘텐츠 결합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보세요. 이제 외식 공간도 단순한 식사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진화 중이니까요! 🍽️

봄이 다가오면서 외식업계에서도 ‘제철🌱’과 ‘건강💪’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어요! 특히,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철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 여행·콘텐츠·취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제철’을 경험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는데요.

1020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계절감을 반영한 음식과 활동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외식 브랜드들도 제철 재료를 활용한 한정 메뉴, 건강한 식재료 강조, 감성적인 시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샤브샤브 샐러드바 브랜드 '로운 샤브샤브'가 봄 시즌을 맞아 '미나리 샤브샤브'와 다양한 봄 신메뉴를 선보였어요! '담백 미나리 육수'와 함께 미나리 페스토를 추가해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고 해요. 또한, 다양한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샐러드바 메뉴가 추가되어, 주꾸미 볶음 우동, 유자삼채미나리샐러드 등 다채로운 봄철 별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대로 제철과 건강 키워드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2025년 외식업 트렌드 중 하나인 '맞춤소비(Customized Consumption)'는 소비자의 개별적인 요구와 선호를 반영한 서비스와 제품 제공을 핵심으로 하는 트렌드인데요. 25년 외식 트렌드 특집 4호에 등장한 🍕토핑경제🍕가 바로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용어인데요. 

🎯그렇다면 왜 '토핑경제'가 주목받는지 아시나요?

최근 소비자들은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비건, 고단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음식과 서비스에서도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죠. 또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옵션에만 비용을 지불하는 *선택적 소비 트렌드도 맞춤소비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맞춤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최근 '맞춤형 메뉴'라는 브랜드 강점을 '맞춤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Taste Respect’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세밀한 취향을 존중하는 맞춤형 다이닝 경험을 강조했어요. 이번 캠페인은 가족, 커플,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족편>에서는 각자 취향에 맞춘 메뉴 선택이, <커플편>에서는 스테이크와 사이드 조합을 통한 커플 맞춤 다이닝이, <부스팅편>에서는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객들이 직접 메뉴를 커스텀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하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스텀 가이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인상깊었어요. 또한 온라인에서 다양한 주문 팁이 공유되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하네요. 

인상깊었던 점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아웃백 주문 팁이 공유되고 있는 점과 맞춤소비 트렌드를 적절하게 잘 활용했다는 점인데요! 현재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차별화되게 느끼게 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맞춤 소비’ 트렌드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소비자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브랜드가 더욱 주목받는 시대, 여러분의 매장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민해볼 때가 아닐까요? 😃

• 고객이 브랜드를 소비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마케팅 기회찾기
• 우리 브랜드만의 커스터마이징 메뉴/매장 경험 제공하기
  
• 최신 트렌드에 우리 브랜드만의 강점 적용하여 활용하기